[취성패 후기 1] 취업성공패키지 신청 전 가입하기

들어가면서

취업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월 취업자 증가 수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실업자 수도 100만명을 넘었다고 한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에 많은 사람들이 구직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취업난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창 일할 시기에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큰 손해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정부는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하여 취업성공패키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의 개념은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에 대하여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진단·경로설정→의욕·능력증진→집중 취업알선’에 이르는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한 경우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적인 취업지원체계

라고 정의되어 있다.

모든 계층의 구직자보다는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에 대해 단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직업 훈련 전, 훈련 중, 훈련 후에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본인도 어려운 취업난에 취업성공패키지의 도움을 받고자 신청을 해 보기로 했다.

본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이수 전에 워크넷에 가입을 하고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해야 했다.

가입 과정

우선 네이버 검색창에 취업성공패키지를 검색하여 취업성공패키지 사이트(#)에 접속하였다. 고용노동부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단 파랑색 메뉴칸에 신청하기를 눌러 신청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로그인을 하고 이용하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그리고 상단에서 회원가입 버튼을 누르니 워크넷 회원가입 화면(#)으로 이동했다.

고용노동서비스 One-ID로 가입하라는 화면이 나왔고, 회원가입이라는 머리 아픈 과정에 들어갔다.

이미 내가 워크넷에 가입되어 있다는 메시지가 나왔는데 One-ID로 새로이 아이디를 만들었다.

로그인을 하니…

나의 나이가 만 15세 ~ 34세 사이라서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지원 대상이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2019년부터는 청년취업성공패키지가 없어지고 일반 취업성공패키지로 통폐합되었다.)

이제 진짜 취업성공패키지를 참여하기 위해 신청하기 과정을 거치려 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신청 전에 자기진단을 먼저 진행하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하라면 해야지.

자기진단에는 취업과 관련된 지식, 업무 숙련 경험, 구직에 대한 태도 및 활동, 배경 정보를 바탕으로 취업에 관한 기초적인 준비 정도를 간편하게 진단하는 과정으로 되어있다. 또한 본인에 맞는 특성에 적합한 취업과 관련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업무 숙련 경험과 관련하여 일 경험, 어학능력, 공모전 및 직업훈련 경험, 자격증 보유 여부, 구직 태도 및 활동과 관련하여 구직 횟수, 취업지원기관 이용 경험, 연령 건강상태, 생계부양 의무 등의 배경 정보를 토대로 기본적인 취업역량의 진단을 바탕으로 통합지원, 지업훈련, 일 경험 지원, 즉각 취업알선, 해외취업, 창업(직) 등의 유형으로 구분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고 되어 있다.

한 마디로 자가진단은 본인의 그동안의 경험 및 능력을 바탕으로 적합한 취업 제공을 도와주겠다는 뜻이다.

마치 설문지 형태의 내용의 진단이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이어졌다. 자신에게 맞는 내용으로 체크를 해나가면 된다.

나는 창업창직형과 직업훈련형 두 가지가 나왔다. 창업창직형이란 말 그대로 일반 직장에 취직보다는 창업이 더 적합하다는 내용이었고 직업훈련형은 기존 있는 지식이나 기술이 아닌 새로훈 직업 훈련으로 직무훈련을 높인다는 내용이었다.

이제 드디어 취업성공패키지 신청에 들어갔다. 마지막에 동의합니다를 누르려고 하니 실업급여 수급 또는 수급예정의 경우에는 취업성공패키지의 참여대상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떴다. 나는 어차피 신규실업자 전형이므로 실업급여하고는 상관이 없었다.

기본정보 및 부가정보를 입력했다. 특히 부가정보에서는 본인이 해당하는 내용을 잘 선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가계 소득이나 실여급여 수급 등에 따라 취업성공패키지의 대상이 안 될 수가 있거나 제공 혜택이 많은 1유형 대신 2유형으로 바뀔 수도 있다.

특히나 중요한 것은 건강보험료의 입력이다. 이것으로 취성패의 1유형과 2유형으로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확한 건강보험료 액수를 알기 위해서는 건강보험공단(사이트)에 접속하여 알아본다.

그리고 7일 이내에 가까운 고용센터로 방문하라고 했는데 이미 위해서 본인이 지정한 고용센터로 가면 된다.

이렇게 하면 완성이 된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이렇게 작성하고 나서 며칠 후에 기본정보에서 선택한 관할고용센터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다. 직접 대면 상담을 위해 상담 시간을 정하기 위한 전화통화였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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