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면서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일찍 눈을 떴다. 아침 비행기를 타야했기 때문이다.
5시 반에 기상해서 얼른 나갈 준비를 했다. 아침식사는 게스트하우스 인근 편의점에서 육개장 사발면 컵라면으로 때웠다.
미소 게스트하우스에서 제주국제공항까지는 버스로 약 15분 정도가 걸렸다. 평일 아침이라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버스에 많이 탔다.
그렇게 버스는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제주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첫 째날에 애월항에 갈 때 온 후로 두 번째다.
야자수들이 하늘 높이 자라 있었는데 마치 하와이나 괌에 온 것 같았다.
평일 아침인데도 자동차들이 많았다.
제주국제공항의 국내선 출발은 3층에서 이뤄졌다.
승객들은 발권과 위탁수하물을 위해 줄을 서 있었다.
나는 위탁수하물이 없었기 때문에 셀프체크인에서 발권만 하면 되었다. 나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한 항공권을 발권하기 위해 셀프체크인 발권기로 향했다.
에어부산 항공권 예약 방법
나는 여행 전에 제주에서 부산으로 가기 위해 김해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권을 예매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스카이스캐너 사이트에서 예매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고 날짜를 입력해 검색을 했다. 제주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수많은 비행편이 나왔다.
나는 적당한 시간에 출발하는 가장 저렴한 항권권을 선택했다.
내가 예매한 항공권은 에어부산 항공권이었다. 항공권의 가격은 18,700원이었다. 거리 대비 기차나 고속버스보다더 싼 것 같았다.
위탁수하물은 15kg까지 가능하다고 나와 있었다. 출발 당일 20분 전까지 공항 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하라고 나와 있었다.
나는 마이리얼트립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지 않아 네이버로 회원가입을 했다.
본격적인 항공권 예약작업에 들어갔다. 나의 개인정보를 입력했다. 비행시간을 다시 확인했다.
제주에서 김해까지 55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와 있었다.
최종적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나서 결제를 했다.
나는 항공권 예약을 조회해보기로 했다.
예약번호와 이름을 입력했다.
항공권 예약이 잘 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왔다. 그리고 혹시나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지 부가서비스 신청 버튼을 눌러봤다.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에어부산이 저가항공사라서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추가비용을 지불해야했다. 앞쪽부터 5,000원, 3,000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했다.
나는 그냥 운에 맞기자고 생각하고 좌석 선택을 포기했다.
위탁수하물은 15kg까지 무료였다.
카톡으로 예약 안내 문자가 왔다. 나의 항공편은 BX8102였다. 찾아보니 에어버스 A321 기종이었다.
마이리얼트립에서는 항공권 발권이 되었다는 카톡이 왔다. 예약번호를 이용해 제주국제공항에서 발권을 할 수 있다.
항공권 발권
나는 셀프체크인 발권기에서 항공권 발권을 했다.
화면에서 에어부산을 선택했다.
확인버튼을 눌렀다.
예약번호를 누르고 본인 확인을 한 다음에 좌석선택 화면으로 넘어갔다. 나는 창가쪽 좌석으로 배정을 받았다. 출발 시간보다 2시간 가까이 일찍 와서 그런지 내가 원하던 창가쪽 좌석을 받은 것 같다. 잘 됐다고 생각했다.
발권기에서 항공권이 나왔다.
나는 탑승권을 잘 챙겼다.
4층 식당가
나는 시간도 남고 해서 4층에 있는 식당가에 가봤다. 다양한 음식점과 등이 있었다.
출발장 보안검색
나는 비행기 탑승을 위해 출발장으로 향했다. 보안검색을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먼저 탑승권과 함께 신분증을 준비해야 했다. 보안직원은 신분증과 내 얼굴을 확인했다.
보안검색을 하기 위해 모든 물풀을 바구니에 담았다.
다른 승객들도 같은 절차를 밟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금속탐지기까지 통과하였다.
제주국제공항 전망대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자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와 비행기가 잘 보이는 전망대가 나왔다. 인스타그램을 위한 포토존도 있었다.
활주로에서는 비행기가 쉴새 없이 이륙을 하고 있었다.
티웨이 소속 비행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빠른 속도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눈 앞에서 비행기는 날아올라 북쪽으로 향했다.
뒤를 이어 또 다른 비행기도 이륙을 했다.
면세점 및 출발장
출발장은 2층에 있었다. 아침이었지만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대기를 위한 좌석들이 많이 있었다.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면세 담배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탑승구마다 비행기 탑승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하고 있었다.
비행기 탑승
내가 탑승할 비행기의 탑승구가 시간이 되자 승객들의 입장을 받기 시작했다. 줄을 서서 들어갔다.
그런데 비행기가 바로 나오지 않았다. 계단을 내려가야 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갔는데 나는 잘못 온 것 같아 뒤를 돌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다.
알고 보니 내가 탑승할 비행기는 활주로 한복판에 대기를 하고 있어 탑승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했다.
계단을 따라 1층으로 내려오니 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버스에 탔다.
버스에서 내려 비행기를 탑승하는 모습을 찍고 싶었지만 직원이 보안 구역이라 사진을 찍지 못하게 했다. 대신 비행기에 탑승하여 사진을 찍었다.
옆에는 에어 서울 비행기가 대기하고 있었다.
스튜어디스들이 승객들의 탑승을 돕고 있었다.
비행기 좌석의 공간은 너무 좁지도 않고 크지도 않았다.
아래에는 충전을 위한 콘센트가 있었다.
비행기가 이륙을 위해 출발하자 공항 직원들이 손을 흔들어줬다.
비행기는 예정보다 15분 정도 후에 이륙을 했다. 빠른 속도로 하늘로 날아올랐다.
김해국제공항
비행기가 이륙한 후 50분 정도가 지나자 육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부산, 김해지역이었다. 비행기는 서서히 고도를 낮추더니 곧 착륙을 시도했다.
그렇게 비행기는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어차피 국내선이라 비행기에서 내려서 바로 도착장으로 빠져나왔다.
나는 위탁수하물이 없었기에 빨리 나올 수 있었다.
김해국제공항의 도착장을 빠져나와 부산에 발을 딛였다. 부산에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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