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즉석 국] 소고기 미역국 후기 – 짭쪼름 감칠맛 엄마가 해준 미역국 그맛!!!

들어가면서

한국인에게 있어 국은 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반찬 중 하나다. 국 없이 밥을 먹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국 종류를 꼽으라면 육개장, 미역국, 무국 등이 있을 것이다. 이 국들이 맛있기는 하지만 요즘처럼 1인 가구가 많은 시대에는 혼자 살면서 끓여 먹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이 점을 CJ 비비고가 잘 파고 들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국들을 즉석식품 형태로 내놓았기 때문이다. 나도 매번 국을 끓여 먹는 것이 귀찮아서 이 비비고를 구입해 먹어보기로 했다.

가격 비교 사이트 에누리에서 개당 2,500원에 비비고 소고기 미역국을 주문했다.

비비고 소고기 미역국

비비고 소고기 미역국의 용량은 500g이었다. 총 열량은 95kcal이다.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온보관을 하라고 나와 있었다.

비비고 소고기 미역국에는 볶음미역과 호주산 소고기 양지살이 들어가 있었다.

비비고 소고기 미역국을 먹는 방법에는 전자레인지, 냄비로 데우기, 냄비로 중탕 등이 있었다.

나는 그냥 편수 냄비에 다 부어서 끓였다. 미역과 고기가 잘게 잘라져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큰 국그릇에 부으니 거의 꽉 찼다.

포장 용기만 봤을 때는 양이 적어보였는데 국그릇에 부으니 양이 꽤 되었다. 500g이라고 나와 있었는데 사람에 따라서 충분히 2인분도 가능한 양 같았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거품이 많았다.

숟가락으로 건더기를 떠봤다. 미역과 고기가 알차게 들어있었다. 고기의 모습은 마침 장조림과 같이 얇았다.

미역국의 맛은 짭쪼름하고 깊이가 있었다. 또한 감칠맛이 났다. 이는 조미료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거부감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염도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수준에서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처음에 데울 때 너무 펄펄 끓지 않게 데우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러한 염도를 낮추는 방법은 바로 밥을 마는 것이다. 밥을 풍덩 빠뜨려서 말아 먹으니 한결 나았다. 집에서 만든 미역국과 별 차이가 없었다. 미역향도 적당하게 나고 빠질 게 없었다.

음식을 해 먹기 귀찮은 1인 가구나 가정에서 환영받을 수 있는 즉석식품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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