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여름이 되면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에요.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목, 등 그리고 엉덩이 등이 땀띠가 나곤 해요. 매일 같이 샤워한다고 해도 땀띠가 나는 것을 막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땀띠에 바르는 파우더를 검색해봤는데 유한양행에서 나오는 스위터라는 파우더를 알게 되었어요. 상품평과 별점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여 구입하여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유한양행 스위터 파우더
에누리닷컴에서 검색해보니 11번가에서 최저가에서 판매가 되고 있어서 바로 구입을 했어요.
며칠 뒤에 스위터 파우더가 배송이 왔답니다.
크기는 대용량 수분크림 통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간단하게 네모난 포장 박스에 담겨 있었어요.
포장 박스에는 연약한 아기피부, 민감한 피부에 목욕 후 가볍게 두드려 주라고 되어 있었어요. 무게는 100g 정도였어요.
스위터 파우더를 사용하는 방법은 분을 따로 덜어내지 말고 분첩을 용기에 대고 뒤집은 후에 분첩의 분을 가볍게 문질러 사용하라고 되어 있었어요.
스위터 파우더 통을 꺼내봤어요. 위와 같은 통에 파우더 담겨 있었어요. 옆면에 쓰여 있는 제품 정보는 포장 박스에 쓰여 있는 것과 동일했습니다.
효능으로 땀띠, 소아목욕 후, 겨드랑이, 발의 땀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뚜껑을 개봉해봤는데 부드럽고 향긋한 파우더 향이 코끝을 간질간질하게 해줬어요. 어렸을 때 맡아본 향기였습니다.
뚜껑을 열자 분첩이 있었고 아래에는 속뚜껑과 함께 안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어요. 이 스티커를 떼어낸 후 사용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스티커를 떼었습니다. 주의할 점은 스티커를 뗄 때 살살 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잘 몰라서 한 번에 떼었더니 분이 밖으로 좀 튀었습니다.
설명에서처럼 파우더를 바르기 위해 분첩을 속뚜껑에 얹은 상태에서 한 번 뒤집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분첩을 보니 적당한 양의 파우더가 올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땀띠 부위에 스위터 파우더를 발랐습니다.
사실 땀띠에 파우더를 바르는 것은 치료보다는 땀띠 부위를 건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하네요. 근본적인 치료는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하며 건조한 상태로 유지시켜야 땀띠가 안 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여름이면 등줄기에 땀이 가득 나는 체질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번 여름은 이 스위터 파우더로 땀띠가 악화되지 않게 잘 버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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