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우리 가족들은 전체적으로 피부가 건조하다. 특히 겨울만 되면 바디로션이 없이는 겨울을 보낼 수 없다. 왜냐하면 겨울에 피부가 더욱 건조해져 특히 샤워한 후에는 가려움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에는 충혈이 되기도 한다. 바디로션으로 보습을 해줘야 한다.
그동안 우리 가족은 여러 종류의 바디로션을 사용해왔다. 그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은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전 포뮬러 바디 에멀전이었다.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는 보습력과 끈적이지 않는 점에 만족했다. 하지만 용량에 비해 다소 비싼 가격 때문에 다른 바디로션을 찾아야 했다.
그러다 흔히 말하는 바세린으로 유명한 유니레버에서 나온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어드밴스드 리페어 바디로션을 알게 되었다. 구입해서 사용해봤는데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전 포뮬러 바디 에멀전보다 좋은 점과 부족한 점이 각각 있었다. 그렇지만 가성비 측면을 고려했을 때 바세린 바디로션이 더 좋다고 느껴져 지금까지 약 5년 동안 계속 사용해왔다.
그리고 이번에 모두 사용하여 다시 구매하게 되어 구매 및 사용 후기를 올리게 됐다.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어드밴스드 리페어 로션
에누리닷컴을 통해 검색해본 결과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어드밴스드 리페어 로션 450ml가 1개 단품으로 3,6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었다. 배송비를 제외한 가격이다. 우리 가족은 모두 바디로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2개에 무료배송인 것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다. 쇼핑몰마다 다르지만 바셀린 바디로션 2개에 무료배송으로 7,500원 정도면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었다.
이를 주문하고 며칠 뒤에 배송이 왔다. 위에 보이는 제품이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어드밴스드 리페어 로션이다. 펌프식으로 되어 있어 펌프를 누르면 로션이 나온다.
용량은 450ml이다.
뒷면에는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어드밴스드 리페어 로션에 대한 설명과 특징들이 적혀 있었다. 이 제품에 들어있는 바세린 젤리가 마이크로 입자 형태로 함유되어 있어 피부 각질 층으로 흡수된 후 거칠어진 피부 손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나와 있었다.
또한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며 빠른 흡수와 끈적임 없는 사용감을 내세우고 있었다.
사용법에서는 샤워 또는 목욕 후 온 몸에 발라주라고 나와 있었다.
포장지를 뜯고 바디로션을 조금 짜서 손에 발라봤다. 향이 약간 났는데 향긋한 향은 아니고 바세린 특유의 묵직한 향이 났다. 하지만 수분이 증발하면서 향 역시 거의 없어졌다.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어드밴스드 리페어 로션이 내세우고 있는 점 중 하나가 무향성(unscented)이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바디로션에서 별다른 향이 나지 않아서 좋다.
5년 사용후기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어드밴스드 리페어 로션을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었던 몇 가지를 이야기 하자면 첫 번째는 가격이다. 용량 대비 가격이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전 포뮬러 바디 에멀전보다 약 4배 정도가 저렴했다. 물론 성능에서 약간 차이가 났지만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두 번째는 보습력이다. 보습력과 보습 지속 시간은 뉴트로지나 바디로션보다는 조금 못 미쳤지만 보습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었고 하루에 한 번 샤워한 후에 바른다고 생각하면 보습 지속 시간 역시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세 번째는 끈적임이다. 바디로션을 바르고 손으로 몇 번 문지르면 수분이 날라가면서 끈적임이 사라져서 좋았다.
5년 동안 우리 가족은 이 바디로션을 만족해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물론 이 사용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일 뿐이며 사용자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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