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초콜릿과 견과류의 만남은 언제나 옳다. 대표적으로 아몬드 또는 땅콩과 초콜릿, 땅콩시럽 등으로 버무려진 스니커즈 같은 초코바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다만 때로는 다소 부담스러운 초코바의 땅콩시럽과 칼로리 탓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초콜릿+견과류 스낵을 찾게 된다. 초콜릿을 먹으면서 칼로리를 따진다는 게 넌센스 여기에 제일 적합한 것이 바로 아몬드 초코볼이다. 고소한 아몬드에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는 아몬드 초코볼은 내가 원하는 최상의 초콜릿+견과류 조합이다.
아몬드 초코볼하면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커클랜드 밀크초콜릿 아몬드가 있다. 사람들에게 맛있다고 추천되는 코스트코 스낵 중 하나다. 다만 이것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회원제인 코스트코에 가거나 인터넷에서 구입해야 한다. 나는 코스트코 회원이 아니기에 인터넷 구입을 고려해봤지만 양이 많고 가격이 다소 높아서 부담스러웠다. 또한 나 자신을 알기에 한 번 먹기 시작하면 1.36kg이라는 많은 양을 금방 다 먹을 것 같아 구입을 안 하기로 했다.
사실 사람들에게 커클랜드 밀크초콜릿 아몬드보다 친숙한 것은 롯데제과에서 출시되는 아몬드 초코볼일 것이다. 롯데 아몬드 초코볼은 일본에 1983년에 먼저 출시된 다음 우리나라에서도 출시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낵이다. 적당한 양과 깔끔한 포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다 갖췄다.
결국 가장 쉽게 구할 수 있고 부담 없는 크기와 가격을 가진 롯데 아몬드 초코볼을 구입하여 먹기로 했다.
롯데 아몬드 초코볼
마트에 들러 롯데 아몬드 초코볼을 구입했다. 익숙한 직사각형 모양의 포장 케이스와 아몬드 초코볼 이미지가 날 반겼다. 표지에는 더블초코라고 쓰여 있었는데 이미지를 보니 아몬드에 두 겹의 초콜릿층이 보였다.
옆면에는 영어로 볶아진 아몬드가 풍부한 초콜릿 두겹으로 코팅되어 있다고 쓰여 있었다.
뒷면에는 아몬드 초코볼에 들어간 원재료와 영양정보 등이 나와 있었다. 아몬드 초코볼의 총 내용량은 46g이고 칼로리는 265kcal였다.
포장 케이스를 개봉했다. 비닐로 한 번 더 포장되어 있었고 이를 여니 아몬드 초코볼 12개가 정갈하게 들어 있었다.
아몬드 초코볼 1개의 크기는 대략 이 정도다.
한 개를 깨물어서 안쪽을 살펴봤다. 블랙 초콜릿, 밀크 초콜릿 두 겹의 초콜릿층으로 코팅되어 있다고 했는데 잘 구별되지는 않았다.
가장 안쪽에 볶음 아몬드가 하나가 튼실하게 들어 있었다.
맛은 언제나 익숙한 그맛이었다. 고소하면서도 약간 텁텁한 아몬드를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 싹 감싸면서 아몬드+초콜릿 조합의 맛이 극대화되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처음 한 개를 먹은 후에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다 먹고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12개로는 부족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참아야 한다. 이 12개의 아몬드 초코볼이 265kcal에 달한다. 자꾸 손이 간다고 해서 먹다보면 어느새…
초콜릿의 달콤함과 아몬드의 고소하고 맛있는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롯데의 아몬드 초코볼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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