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슈퍼나 마트에 가서 과자 스낵 코너를 둘러보는 것은 나의 삶의 즐거움 중 하나다. 그렇지만 수 많은 과자 중에 어떤 것을 먹을지 고르는 순간은 너무나 가혹하다. 가져갈 수 있는 짐의 크기와 예산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마트에 들러 과자 스낵 코너를 둘러보던 중 눈에 띄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허쉬 초코크림 샌드위치 쿠키였다. 허쉬 특유의 찐한 초콜릿빛 컬러로 된 박스를 보자마자 군침이 돌았다. 바로 집어서 구입하기로 했다.
허쉬 초코크림 샌드위치 쿠키
허쉬에서 나온 제품으로는 허쉬 초콜릿과 허쉬 키세스가 대표적이다. 한국 회사에서 출시되는 초콜릿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단단한 식감과 깊은 맛이 매력적이다. 특히 아몬드가 들어있는 허쉬 아몬드 초콜릿은 씹는 식감을 한 층 높여 감탄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허쉬에서 초코크림 샌드위치 쿠키 같은 제품이 나오는지는 처음 알았다.
허쉬 초코크림 샌드위치 쿠키는 위와 같은 포장 박스 형태로 되어 있었다. 허쉬 특유의 초콜릿 컬러로 인쇄되었다.
총 무게는 100g이었고 칼로리는 500kcal였다.
상자 안에는 위와 같이 포장된 과자 봉지가 총 4개가 들어 있었다.
과자 봉지 하나에는 2개의 초코크림 샌드위치 쿠키 2개가 들어 있었다. 즉 한 상자에는 총 8개의 초코크림 샌드위치 쿠키가 들어 있는 것이다.
초콜릿 쿠키 사이에는 초코크림이 들어 있었다.
과자 맛은 전반적으로 달달하고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좀 두껍다고 느껴졌지만 반씩 잘라 먹으면 되었다.
오레오처럼 우유와 함께 먹으면 좋았겠지만 깜빡하고 우유를 구입하지 못했다. 아쉽지만 대신 커피와 같이 먹었다.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다 먹고 말았다.
나중에 보니 오레오에서도 초콜릿 크림 샌드위치 쿠키가 출시되고 있었다. 화이트 크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초콜릿 크림을 넣은 제품도 있었던 것이다. 오레오 초콜릿 크림을 먹어보지 못해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허쉬 초코크림이 일반 오레오 화이트 크림보다는 덜 달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레오는 그냥 너무 달다는 느낌이 강해서 자주 사먹지는 못했었다.
개인적으로는 허쉬 초콜릿 크림 샌드위치 쿠키가 허쉬와 오레오의 장점을 모아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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