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 무선 듀얼스핀 물걸레 청소기 솔직 사용 후기(M1805)

들어가면서

그동안 집안 청소를 할 때 청소기로 먼저 집안에 먼지를 빨아들인 다음 걸레를 이용해 마무리를 했다. 걸레질의 경우 대걸레 밀대를 이용해왔다. 하지만 홈쇼핑 등을 통해 물걸레 청소기를 보면서 걸레질도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며 알아보던 중 공구마켓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온 리젠트 무선 듀얼스핀 물걸레 청소기를 발견하게 되었다.

개봉기

주문한 지 바로 다음 날에 택배가 도착했다. 큰 박스 안에 리젠트 무선 듀얼스핀 물걸레 청소기가 들어있었다.

박스를 열어보니 물걸레 청소기와 부속품들이 들어 있었다. 우선 가장 중요한 물걸레 청소기 본체와 전원 손잡이, 연장봉이 있었고 물걸레 청소포 패드 6장(2장은 본체에 붙어 있었다.), 전원 케이블, 계량컵,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었다.

본체 연결

리젠트 무선 듀얼스핀 물걸레 청소기는 안타깝게도 길이를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없었다. 대신 위 사진과 같이 본체+전원 손잡이를 연결하여 짧게 사용하거나, 중간에 연장봉을 결합하여 길게 사용하는 2가지 방법 밖에는 없었다. 물걸레 청소기의 최대길이는 1.1m라고 나와 있었다.

물 분무기

물걸레 청소기에는 계량컵에 물을 담아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위 실리콘 마개를 열면 물을 넣을 수 있다. 그러고 나서 청소 중에 왼쪽에 있는 물 분사 버튼을 발로 밟으면 분무기처럼 물이 앞으로 분사가 된다. 물걸레 청소할 부분에 물을 뿌려 청소를 하면 된다. 물 분사 버튼을 꾹 누르면 청소기의 모터가 잠시 멈추게 된다.

청소하기

전원 손잡이를 청소기 본체에 결합한 다음 전원 버튼을 한 번 누르면 1단, 두 번 누르면 2단이 된다. 1단보다는 2단의 회전속도가 더 빠른데 설명서에는 1분에 100번 회전한다고 나와 있었다. 다만 1단의 경우 사용시간은 1시간, 2단의 경우 25분에 불과하다고 한다.

손잡이에는 실리콘으로 마감처리가 되어 있어 미끄러지지 않고 청소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무선이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없이 원하는 곳을 구석 구석 청소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물걸레 회전 속도가 빠르지 않아 ‘잘못 샀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지금 상태에서도 물걸레 청소기에서 너무 힘을 빼거나 한쪽으로만 힘을 주면 자기 혼자 이상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만약 속도가 더 빨랐다면 방향 제어가 잘 안 됐을 것 같다.

사용 노하우를 말하자면 청소기를 위 아래 방향으로 움직이려고 할 때는 최대한 평행 상태를 유지한 다음 위 또는 아래로 힘을 주면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왼쪽으로 가고자 할 때는 오른쪽으로 살짝 힘을 주면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고자 할 때는 왼쪽으로 살짝 힘을 주면 오른쪽으로 간다. 처음에는 제어하기가 까다로웠지만 금방 익숙해졌다.

나는 처음에 걸레에 물을 묻히지 않고 마른 상태에서 분무를 해 가면서 걸레질을 했다. 단점이 있다면 확실히 밀대를 사용할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힘은 덜 들었다.

어둡고 구석진 구역을 청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청소기 앞 부분에 불이 들어오기도 했다.

또한 헤드 부문이 90도 각도로 청소가 가능하게끔 되어 있었다. 다양한 각도로 청소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청소포 패드 세탁

설명서에서는 청소기를 사용한 후에 가급적 빨리 청소포 패드를 분리하여 세탁을 하라고 했다. 왜냐하면 그냥 내버려 두면 냄새가 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청소포 패드를 본체에서 분리를 했다. 청소포 패드는 찍찍이로 본체와 연결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세제를 이용해 깨끗하게 세탁을 한 다음에 햇빛이 보이는 곳에 바짝 마르게 널었다.

충전 방법

충전은 전원 손잡이 뒷부분을 열면 충전 단자가 있어 충전 케이블을 꼽으면 충전이 된다. 배터리는 전원 손잡이 내부에 있다고 한다. 따라서 본체와 분리한 상태로 충전이 가능했다. 배터리 용량은 2000mAh로 1단으로 청소하면 1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물걸레 청소기 사용 중에 LED 등이 깜빡이면 충전이 필요한 때라고 한다. 충전 중에는 LED등이 깜빡이고 완료가 되면 LED등이 계속 켜져 있다.

나는 청소를 다 끝마친 후에 세워둔 채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을 했다. 설명서에서는 가급적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 케이블을 빼라고 해서 완료된 후에 케이블을 뺐다.

청소포 패드 별도 구매

배송이 온 청소기 박스 안에는 청소포 패드가 2개 3세트, 총 6개가 들어 있었다. 생각해보니 이것도 소모품인데 언젠가는 청소포로서의 성능을 잃게 되면 어떻게 할지 걱정이 됐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청소포 패드의 별도 구매가 가능한지 검색해봤다.

다행히 오픈 마켓 등에서 ‘원형 청소포 패드’ 또는 ‘물걸레 극세사’라고 검색하니 많은 제품들이 나왔다. 1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부터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극세사 청소포들이 검색되었다. 다른 회사제품과 호환이 가능했다. 사이즈도 딱 맞아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이 수명을 다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설명서

다음 사진들은 같이 동봉된 설명서의 내용을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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