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그동안 사용하던 노트북 스탠드 받침대 다리가 부러졌다. 저렴하게 구입한 제품인데 노트북이 무거워 결국 오래 버티지 못하고 플라스틱으로 된 받침대 다리가 뚝 하고 부러졌다. 난감했다.
집에 있던 순간접착제를 찾아봤는데 사용한지 오래 되어 이미 굳어버렸다. 그래서 결국 순간접착제를 구입하자고 생각했다.
집 근처에 다이소에 들러 순간접착제를 구입했다.
다이소 순간접착제
여러 종류의 순간접착제가 있었는데 가장 무난하고 저렴한 제품으로 구입했다. 1,000원이었다. 혹시나 너무 저렴해서 접착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지만 우선 구입해서 사용해보자고 했다.
표지에는 젤형으로 되어 있어 흐르지 않는다고 나와 있었다. 적용 대상에는 가죽, 금속, 세라믹, 목재, 고무, 플라스틱 등이 있다.
뒷면에는 순간접착제이니만큼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었다.
우선 순간접착제를 처음 사용할 때 튜브를 잡고 뚜껑을 누르면 접착제 입구가 뚫린다고 했다. 뚜껑을 열 때는 개봉 표시 부분이 맞은 상태에서 열린다고 했다.
순간접착제를 사용하려는 접촉면을 깨끗이 닦은 후에 순간접착제를 한쪽 면만 발라 다른 접착면을 맞대고 수십 초 동안 눌러 주라고 했다. 접착면 재질에 따라 접착시간이 나와 있었다.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빨간 글씨로 자세히 기술해 놓았다. 역시나 어린 아이들의 부주의한 사용에 대해 주의하라고 강조하였다.
포장지를 뜯어보니 접착제 튜브와 뚜껑이 분리되어 있었다. 설명서 대로 뚜껑을 닫은 후에 꾹 눌러서 접착제 입구를 뚫었다.
그리고 뚜껑에 불뚝 튀어나온 부분을 맞춰서 개봉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그러다 약간 뚜껑을 꺾듯이 열자 뚜껑이 열렸다. 뚜껑을 열 때는 1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했다.
순간접착제는 약간 물풀과 같은 느낌이 났다. 노트북 받침대 다리에 사용했는데 순간접착제를 좀 많이 발라 굳는데만 오래 걸렸다. 그래서 접착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지 걱정되어 다른 쪽에 할 때는 아주 살짝 도포하여 손으로 꾹 누른 후 1분이 지나자 금방 굳었다.
접착을 확실히 하기 위해 1시간 정도를 자연 건조시켰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노트북 스탠드 다리가 아주 튼튼하게 접착이 된 것을 확인했다. 처음엔 1,000원짜리라서 성능에 대해 걱정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성능이 아주 우수해서 만족했다.
몇 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노트북 스탠드는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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