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5월이 되고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매년 맞는 어버이날이지만 이번엔 부모님께 뭘 해드릴지가 항상 고민이다. 아버지께서 요즘 계속 피곤하시고 기운이 없다고 하셨다. 나이가 드심에 따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아버지에게 영양제를 사드려 조금이라도 나아지시게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약국에 가서 약사님에게 상황 설명을 하면서 어떤 것으로 구입하면 좋을지 물었다. 처음에 나는 피로감을 생각나서 아로나민 골드를 물어봤는데 약사님은 자신도 먹는다며 엑세라민 엑소를 추천해주셨다. 인터넷에서 임팩타민을 추천하는 글을 봐서 임팩타민에 대해서도 물어볼까하다가 약사님이 본인도 복용한다는 소리에 이걸 사드리자고 결정했다.
약사님은 넉달치 분량이라며 가격은 5만원이라고 했다. 조금 부담은 되긴 했지만 넉달치면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구입하자고 생각했다.
개봉기
엑세라민 엑소 정은 일동제약에서 나온 종합비타민 영양제다. 포장 박스에는 고함량 비타민 B1, B2, B3, B5, B6 100mg이 함유되어 있다고 나와 있었다.
또한 육체피로, 체력저하, 근육통, 허리통증, 어깨결림, 신경통, 눈의 피로, 구내염, 구순염, 설염, 피부염에 효능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었다. 사실 이 정도면 대한민국 50대 이상 분들에게 모두 해당된다.
판매가격에 7만원이라고 쓰여 있었지만 실제로는 5만원에 구입했다.
박스를 열어 봤다. 박스 안에는 또 다른 박스 2개가 들어었었다. 엑세라민 엑소 통을 포장한 박스였다. 약통 하나당 60정의 영양제가 들어가 있다고 나왔다.
하루에 1정씩 복용하면 된다.
작은 박스를 열어보니 위와 같은 엑세라민 엑소 2통이 나왔다. 딱히 특별해 보이지는 않았다.
뚜껑을 열어보니 밀폐용지를 뜯어야 했다. 화살표 방향으로 뜯어야 했다. 통 안에는 빨간색의 알약들이 들어가 있었다. 크기는 딱 알약 크기였다.
복용 후기
아버지께서는 이날 이후 계속 엑세라민 엑소를 복용하고 계신다. 약을 드시기 전에는 계속 몸에 피로함을 느끼고 어지럽다고도 하셨는데 약을 드시고 나서는 그런 게 많이 없어졌다고 하셨다. 그게 정말 엑세라민 엑소 복용으로 인한 효과인지 아니면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몸이 좋아지셨다고 하니 잘 됐다고 생각했다.
한 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엑세라민 엑소를 드신 후에 소변이 아주 노랗게 나온다고 하셨다. 찾아보니 비타민B2 리보플라빈에 의해 소변 색깔이 노랗게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아무튼 이번 어버이날 선물로 엑세라민 엑소는 좋은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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