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만세력] 2020년 경자년 24절기 절입시간 – 입춘 춘분 입하 하지 입추 추분 입동 동지

개요

어떤 사람의 사주팔자를 구하기 위해 만세력을 이용한다. 요즘은 여러 만세력 사이트가 있기 때문에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바로 나온다.

하지만 때로는 동일한 생년월일시를 갖더라도 만세력 사이트마다 사주팔자가 다르게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24절기의 절입시간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을 때다. 예를 들어 명리학에서 새해는 입춘이라는 절기부터 시작인데, 만약 입춘의 절입시간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면 월주 뿐만 아니라 년주까지도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사주팔자 자체가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때문에 24절기의 정확한 절입시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 뿐만 아니라 분 단위까지 정확해야 제대로 된 사주팔자를 구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해마다 <역서>라는 것을 발행한다. 이 <역서>에는 그 해에 한반도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천체활동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예를 들어 일출몰·월출몰 시각, 낮의 길이, 시민 박명 시각, 항해, 천문 박명 시각, 태양의 고도, 태양의 방위각 등이 담겨있다.

그 중에서 24절기에 해당하는 입춘부터 대한까지의 절입시간 역시 담겨 있어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한국은 표준자오선(동경 135도)을 기준으로 시간을 나타내기 때문에 사주팔자의 시지를 구할 때 태어난 시간에 30분을 빼거나 그 30분을 감안한 12지지를 선택하여 구한다. 예를 들어 인(寅)시에 해당하는 시간은 1~3시인데 서울에서 3시 20분에 태어났다면 30분을 뺀 2시 50분이 동경 135도 기준으로 맞기 때문에 인(寅)시가 된다. 혹은 인(寅)시 자체를 1시 30분~3시 30분으로 인식하여 서울에서 3시 20분에 태어났다면 인(寅)시생이 되는 것이다. 아무튼 좀 복잡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서울이 동경 126도에 위치하여 표준자오선 동경 135도와 약 30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밑에서 볼 24절기의 절입시간은 한국 표준자오선(동경 135도)을 기준으로 한 한국 표준시(KST)이기 때문에 30분을 더할 필요 없이 그냥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입춘 절입시간이 2월 4일 오후 6시 3분으로 되어 있는데 서울 시간 기준으로 오후 6시 3분이 경자년 입춘의 절입시간이 되는 것이다.

2020년 24절기 절입시간

명칭 태양황경 한국표준시
일자 시각
소한 285 1 6 6 30
대한 300 1 20 23 55
입춘 315 2 4 18 3
우수 330 2 19 13 57
경칩 345 3 5 11 57
춘분 0 3 20 12 50
청명 15 4 4 16 38
곡우 30 4 19 23 45
입하 45 5 5 9 51
소만 60 5 20 22 49
망종 75 6 5 13 58
하지 90 6 21 6 44
소서 105 7 7 0 14
대서 120 7 22 17 37
입추 135 8 7 10 6
처서 150 8 23 0 45
백로 165 9 7 13 8
추분 180 9 22 22 31
한로 195 10 8 4 55
상강 210 10 23 8 0
입동 225 11 7 8 14
소설 240 11 22 5 40
대설 255 12 7 1 9
동지 270 12 21 1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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