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제주 용두암을 관람하고 뚜벅뚜벅 걸어서 제주 동문시장으로 향했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음식을 먹기 위해서였다.
내가 선택한 마지막 제주 음식은 몸국이었다. 이름만 들었을 때 약간 기괴한 느낌도 들지만 육지에서의 순대국이나 설렁탕처럼 제주에선 흔하고 친숙한 현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더 읽고 싶어요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잡다구리쓰~
제주 미소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내려놓고 좀 쉰 다음에 다시 길을 나섰다. 제주에서의 하루 하루가 소중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돌아다녀야 했다.
나는 일단 용두암을 목표로 걷기 시작했다. 믿을 건 다리밖에 없었으므로 여행이 끝날 때까지 고생하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갈 … 더 읽고 싶어요
애월항을 둘러본 후에 향했던 모슬포항에서 소득도 없이 빈손으로 버스에 올라탔다. 서귀포로 향하는 버스였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운 것 같았는데 모슬포항에서 서귀포 시내까지 약 1시간 정도가 걸렸다.
내가 예약한 가온제이스테이 게스트하우스는 제주 서귀포시 시내에 위치하고 있었다. 게스트하우스 인근에는 … 더 읽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