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에서 팔리는 탄산 음료 중 1위는 무엇일까. 고민할 것도 없이 코카콜라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이 코카콜라는 다른 음료수와 다르게 중독이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그 다음으로는 칠성 사이다, 펩시 콜라 순으로 판매량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인기가 좋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점 때문인지 다른 음료수와 비교해서 코카콜라의 가격이 매우 높다. 슈퍼나 마트 등에서 코카콜라를 살 때마다 여간 부담이 되는 게 아니다.
그러던 중 코카콜라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건 바로…
1.25L 업소용 코카콜라
집에서 치킨이나 피자를 배달해서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콜라다. 그런데 이런 배달 음식을 시킬 때 오는 콜라와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콜라는 다르다. 배달 음식용 콜라는 용량이 1.25L이고 표지에는 업소용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배달 음식점에만 유통이 되는 콜라인 것 같다.
그러던 중 내가 자주 애용하는 에누리닷컴에서 검색하던 중 슈퍼나 마트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는 코카콜라를 발견했다. 바로 이 업소용 코카콜라였다.
에누리닷컴의 장점은 용량 단위별 가격까지 계산되어 가격비교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 1.25L 코카콜라 12개짜리의 최저가는 13,660원으로 100mL당 91원이다. 반면 1.5L 코카콜라 12개짜리의 최저가는 26,000원으로 100mL당144원이다. 1.25L 업소용 코카콜라가 1.5L 일반 코카콜라보다 월등하게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다.
업소용 코카콜라를 한 번 구입해 마셔보기로 했다.
1.25L 코카콜라 개봉기
다음날 바로 1.25L 코카콜라 12병짜리가 도착했다. 단순하게 계산해도 무게가 15KG 가까이 나가기 때문에 꽤 무거웠다. 1.5L짜리 12병이면 얼마나 무거울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
어김없는 업소용 코카콜라다. 용량은 1.25L였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코카콜라와 다를 게 없었다.
맛 역시도 그냥 코카콜라였다.
이러한 업소용 콜라가 이렇게 일반용처럼 판매가 될 수 있는지 궁금했다. 분명 상표 아래 문구에는 ‘이 제품은 배달업소, 식당 등 업소용 제품으로 소매점에서 판매가 될 수 없습니다’라고 나와 있는데 나 같은 일반 사람이 구입했으니 말이다.
아마 약간의 비정상적인 유통경로로 판매가 되는 게 아닐까 싶다. 뭐 내 입장에서는 코카콜라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별 불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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