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배달음식을 시켜 먹기로 했다.
무엇을 먹을까하다가 가장 적당한 치킨을 선택했다.
처음에 배달의 민족으로 검색했다가 지도로 검색하기도 했다. 대부분 치킨집이 배달앱과 지도 양쪽에서 잡혔는데 딱 한 집이 배달앱에 잡히지 않았다. 바로 보드람 치킨이었다. 보드람 치킨 상암점은 전화로만 주문을 할 수 있었다.
매장 영업을 중점을 둬서 그런 건지, 아니면 배달앱의 수수료가 부담스러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다. 지도앱에서 리뷰를 보니 맥주 안주로 딱이라는 내용들이 많았다.
그래서 고민 없이 주문을 했다. 많은 메뉴들이 있었지만 보드람 치킨은 처음이라서 기본 치킨을 먹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주문한 것이 오리지날 후라이드 치킨이다.
보드람 치킨 오리지날 후라이드
오리지날 후라이드 치킨의 가격은 배달팁을 포함하여 21,000원이었다. 위와 같이 배달이 왔다.
구성품은 치킨, 코카콜라, 치킨무, 소스 2개로 이루어져 있었다.
치킨 박스 안에는 맛있어 보이는 치킨과 함께 튀긴 가래떡이 들어가 있었다.
가래떡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부족한 치킨의 양을 채우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 치킨 가격으로 18,000원이면 적은 돈이 아닌데 가래떡을 보니 그럼 마음이 들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치킨으로 만들어지는 닭의 크기가 작아 1.5마리로 구성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닭다리가 3개가 들어있었다.
치킨 외에도 2가지의 소스가 있었는데 하나는 머스타드 소스이고, 나머지는 매콤달콤한 양념 소스였다. 개인적으로는 치킨은 소스 없이 먹는 게 더 맛있었고, 가래떡은 양념 소스를 찍어 먹으니 맛있었다.
본격적으로 치킨을 먹기 시작했다. 이름은 오리지날 후라이드 치킨이었지만 약간의 양념이 된 듯 했다. 그 양념이란 일반적인 양념이 아니라 마늘 양념 같은 것이었다. 치킨을 먹는데 마늘향이 났다.
치킨은 전반적으로 겉바속촉이었다. 튀김 부분은 바삭하면서도 속살은 매우 부드럽고 촉촉했다. 좋은 생닭을 사용했는지 닭가슴살 부분도 매우 부드러웠다.
치킨만 놓고 보자면 보드람 치킨도 3대 메이저 치킨 못지 않게 맛있는 치킨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시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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