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배우 차태현이 JTBC <아는 형님>에 홍경민, 사무엘과 함께 출연하여 자신의 웃지 못할 과거 이야기를 하며 재미있는 입담을 펼쳤다.
동안 차태현 선생
차태현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과거에 자기 자신이 너무 싫었던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데뷔 후 얼굴이 너무 동안이라 맡은 배역에서 잘리는 등 수모를 겪었다고 했다. 20살에 데뷔 후 사극에서 포졸 역할을 맡다가 조감독의 배려로 포도대장 역할을 맡았는데 수염을 붙였음에도 얼굴이 너무 동안이라 감독이 “꼬마대장 같다며” 배역에서 바로 잘렸다는 웃픈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1995년 드라마인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해서 극중 배우 전도연을 따라다니는 학생 역할을 맡았다고 했다. 그러다 드라마 내용상 시간이 흘러 인물들이 성인이 되어 서울로 상경하는 상황에서 차태현은 얼굴이 너무 동안이라 성인 역할을 할 수 없어 강원도 사북에 남아 있어야 했다고 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해인 <첫사랑>이란 드라마에도 출연을 했는데 배우 배용준과 고등학생 친구 역할로 나왔다고 한다. 이 드라마에서도 내용상 시간이 흘러 주인공들이 서울로 가는 상황에서 차태현은 동안 때문에 또 서울에 가지 못하고 고향에 남아있어야 했다며 웃픈 이야기를 펼쳤다.
사진= JTBC 아는형님 캡쳐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