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할머니께서 노령으로 인해 몸이 편찮으시고 식욕이 없으셔서 식사를 하시는 게 일이다. 밥을 잘 못 드시다 보니 평소에 영양음료인 뉴케어를 드리곤 한다.
그러다 뉴케어가 좀 물리셨는지 드시는 게 뜸해지셨다. 그래서 내가 다른 것을 사드릴지 물었는데 할머니께서는 좋다고 하셔서 영양 음료를 알아봤다.
하지만 종류가 별로 없고 다 비슷비슷해서 두유를 검색해봤다. 뉴케어만큼 영양분은 부족하지만 맛이 있는 두유가 있었다. 예전에도 두유를 즐겨 드셨기 때문에 한 번 구입해보기로 했다.
일반 흰콩으로 만든 두유는 콩 비린내가 싫다고 하셔서 검은콩 두유를 드시곤 했는데 그게 생각나서 검은콩 두유를 골라봤다.
삼육식품 검은콩 호두와 아몬드
그냥 검은콩 두유를 구매할까 하다가 호두와 아몬드를 넣어 고소함을 더욱 강조한 두유가 있길래 그걸 선택했다.
삼육식품에서 나오는 검은콩 호두와 아몬드라는 두유였다. 가격은 24팩 한 박스에 약 12,000원 정도 되었다. 무료배송이었다.
검은콩 호두와 아몬드 두유는 위와 같이 24팩에 한 박스 구성으로 되어 있었다.
두유 하나를 꺼내서 살펴봤다. 내용량은 총 140ml였고 칼로리는 115kcal로 나와 있었다.
뒷면에 빨대 하나가 붙어 있었다.
두유가 좀 작아 보여서 내 손과 할머니가 평소에 드시던 뉴케어와 비교해 봤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두유보다는 크기가 작았다. 구입할 때 이 점을 고려하지 못했다.
원재료를 보니 원액두유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호두페이스트, 아몬드페이스트, 검은콩추출액이 아주 미세하게 들어 있었다. 아쉬운 부분이었다.
마셔보니 고소한 맛이 느껴지기는 했다. 하지만 단맛이 비교적 강해서 내 입맛에는 그저 그랬다. 할머니께서도 드셔보시더니 너무 달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식사를 대신하는 영양음료인 뉴케어와는 달랐다.
할머니께서는 몇 번 드시더니 그냥 뉴케어를 드셨다. 결국 검은콩 호두와 아몬드 두유는 내가 처리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단맛만 좀 적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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